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월27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평가’는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해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2014년부터 실시됐으며 폐렴 평가를 통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개선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평가 대상기간 주상 병 또는 제1부상병이 폐렴이면서 제외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항생제(정맥내)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폐렴은 바이러스, 세균 등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을 의미하며 주로 열나고 기침을 하며 가슴 엑스선사진 촬영을 통해 폐렴 병변을 볼 수 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의 리듬을 유지하고 과로나 과음, 흡연 등을 피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인천의료원은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에 이어 폐렴적정성평가도 1등급을 획득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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