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3월27일 서부소방서에서 제9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일반부에서는 대전도시철도공사 팀(김선규, 노영호, 백세열)이, 학생부에서는 대신고등학교 팀(전관표, 민치연, 정성현)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대전시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도시철도공사 팀이 소방청 주관 심폐소생술 대회에 대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 저변을 확대해 심장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으며 대전지역 학생과 직장인 등 10개 팀 30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경연했다.

참가자들은 평가항목에 따라 ▲상황설정 및 스토리 전개 ▲심정지 환자발견 및 구조요청 ▲의식확인 ▲흉부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을 시연했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급성심장정지는 초기대응 및 치료가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응급질환”이라며 “신속・정확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생존율 향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심폐소생술 시행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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