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김상권)는 3월29일 오전 10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에스오일(S-OIL) 사업장을 방문해 정기보수 사전신고제 운영에 따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정기보수업체 사전신고제는 국가산업단지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형공장 및 위험물시설 대상 관내 화재‧폭발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보수 작업 시 작업자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사업체에서 작업 전, 관련 작업에 대한 내용을 소방관서에 알리고 작업 환경상의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예상되는 재난에 대한 민관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온산소방서는 이번 현장 점검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현장 통제 상황, 소화설비 현장배치, 자체 안전 방화순찰 실시 현황, 초기진압 계획 및 안전요원 배치, 안전조치 이행 실태 및 작업계획서상 기재된 작업 공정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김상권 온산소방서장은 “사고 발생에 따른 손실과 피해는 단일 사업체의 경영손익의 개념이 아닌,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이기에 보수기간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사전신고제에 따른 현장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안전한 정기보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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