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4월1일 기획재정부가 ‘2019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이 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작년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B/C값이 1.10으로 나오면서 사업 진행에 대한 근거가 확보됐다. 또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24일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윤관석, 맹성규, 박찬대 3명의 국회의원은 작년 12월5일 인천시와 함께 ‘제2경인선이 만들어 낼 인천의 교통혁명’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확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물론 관계 기관의 실무자들과도 수차례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1일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이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윤관석 국회의원은 “이 사업의 구간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종점부터 청학사거리까지 잇는 광역철도 사업은 인천지역 시민의 교통 불편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연수구 청학에서 30분대, 남동구 논현‧서창에서 20분대면 서울로 이동이 가능해지는 말 그대로 ‘인천교통혁명’이 실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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