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예보 및 주의보 발령 시 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 등 평소 미 포장 상태로 유통․판매되는 식품은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닐 등을 씌워 보관하는 게 좋다.

또 재래시장 등의 식품판매점에서도 반찬류는 뚜껑이 있는 유리용기 등에 넣어 판매하며, 황사에 오염된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 등을 미리 닫는 등 예방조치해야 한다.

경기도는 황사철 식품취급과 안전관리 요령을 도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www.ggfood.go.kr)에 소개하고 도민들의 주의를 3월30일 당부했다.

특히 공기정화장치 등이 있을 경우에는 실내 공기질을 청결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동하고 종사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제품이나 음식물 조리용 원재료, 과일, 야채 등은 흐르는 물로 세척하며 칼․도마 등 조리기구는 살균소독제를 활용해 깨끗이 세척해 조리한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황사가 심할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귀가 후엔 반드시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 황사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