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3월18일부터 4월3일까지 서구 관내 13개소 경로당 어르신 21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대응교육(초기대피·소화)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스스로를 보호하고 응급환자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서구청과 협업해 ‘2019 찾아가는 경로당 안전교육’으로 실시됐다.

화재예방 소방안전교육에서는 강사가 직접 시범을 통해 화재초기 대피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을 보여줌으로써 이해를 돕도록 했고 응급처치교육에서는 어르신들과 문답식으로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응급처치 요령을 설명하고 연습용 마네킹을 사용해 직접 응급처치를 실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진호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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