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USB 저장장치기업인 신명디지탈(www.zyrus.co.kr 대표이사 박부근)은 국내 최초로 하드웨어(HW)방식의 보안 USB 메모리 ‘자이루스 시큐드라이브(SecuDrive)’를 출시한다고 2월17일 밝혔다.

자이루스 시큐드라이브는 지금까지 출시된 소프트웨어(SW) 방식의 보안 USB와 달리, USB 컨트롤러에 보안을 위한 전용 칩(Chip)이 내장된 HW 방식의 보안 USB 메모리 제품이다.

신명디지탈은 기존 SW 보안 USB의 단점과 한계를 뛰어넘어 보안 USB 메모리 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이루스 시큐드라이브의 보안 전용 칩에는 AES 256bit 암호화 알고리즘이 내장돼 있으며 미국 국가기술표준위원회의 FIPS 140-2 CAVP인증된 제품이다.

시큐드라이브는 모든 데이터를 보안칩을 통해 암호화해 저장하므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또 언제나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로그인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패스워드 10회 오류 시 내부의 데이터가 모두 파기되므로 전용 프로그램을 통한 패스워드 해킹 시도로부터도 데이터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본 내장된 유틸리티(Utility) 프로그램에는 데이터 암호화, 파일 완전 삭제, 폴더 숨기기, 데이터 동기화 그리고 자동 잠금 기능 있어 지금까지 SW 보안 USB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완벽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유틸리티 프로그램은 로그인 시 자동 실행돼 컴퓨터 화면 우측 하단의 트레이 아이콘으로 생성되며 꼭 본인의 시큐드라이브S로 로그인 해야만 실행가능 하다.

데이터 암호화: AES 256bit 암호화 키로 데이터 파일을 암호화해 저장하며 읽을 때 자동으로 암호를 풀어 읽어 들인다.

파일을 완전 삭제할 경우 데이터 파일을 복구 툴로도 복구할 수 없도록 완전하게 삭제한다. 또 폴더 숨기기 기능으로 컴퓨터의 중요한 폴더나 개인적인 폴더를 숨길 수도 있다. 특히 로그인 또는 로그아웃 시 또는 일정시간 경과 후 자동으로 USB메모리와 컴퓨터 파일을 한쪽 또는 양방향으로 복사할 수 있다.

▲ 하드웨어 방식과 소프트웨어 방식 USB 비교
신명디지탈 박범천 이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한 인터넷뱅킹을 위해 2013년부터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에 보안인증서를 저장할 수 없도록 금융감독원 및 은행권과 이미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라 점차적으로 USB메모리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것이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이루스 시큐드라이브는 보안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USB 메모리를 분실했을 때의 보안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무결점 저장장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이루스 시큐드라이브S의 소비자가는 2GB 3만8000원, 4GB 4만7000원, 8GB 6만8000원, 16GB 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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