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4월9일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짧은 기간 큰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4월5일부터 시작된 국민성금 모금액은 4월8일 기준 148억원을 넘어 서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 4만4000명이 응급복구와 자원봉사에 참여 하고 있다.

특히 삼성, 현대, LG, SK, 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산업은행 등은 물론 유명 연예인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기부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큰 성원에 발 맞춰 국무조정실과 행안부를 비롯한 모든 부처 및 지자체에서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동참할 계획이다.

행안부와 ‘재난구호 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업에서도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에 필요한 생필품, 식료품 등을 보내 주고 있다.

BGF리테일에서 즉석밥, 물티슈 등 1만4924점, GS리테일에서 생수, 칫솔 등 1만3550점, 롯데그룹유통BU에서 라면, 참치캔 등 1만2068점, 이마트24에서 화장지, 생수 등 5727점, CJ그룹에서 컵반, 빵, 간식류 등 2만4516점, 아이두젠에서 난방용 텐트 350동, 이랜드재단에서 이불‧속옷 등 1050점, SPC그룹에서 빵, 음료 등 6000개, 홈플러스에서 생필품, 음료 등 1000만 원 상당, 롯데제과에서 다과 472박스 6000인 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빵, 음료 등 1만4000개 등을 지원했다.

주요요 모금 기관은 전국재해구호협회(4월5일 ~ 4월30일), 대한적십자사(4월5일 ~ 5월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4월5일 ~ 4월30일)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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