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는 매년 등산인구의 증가와 산악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산악사고 구조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31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산악사고 구조 활동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등산사고 10% 감축을 목표로 등산객의 이동과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봄(4월-5월), 가을(9월-10월) 기간 중에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이용해 사고다발 등산구간 순찰활동과 주요등산 목 산악사고 방지 캠페인, 그리고 심폐소생술, 산악사고 응급처치 방법 등을 등산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산 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등산로 사고다발지점 간이 구급함 설치․위치표시판 신규설치와 정비를 통해 신속한 현장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악사고 취약지역 중점관리를 위해 위치․거리․소요시간, 인근구조․구급대 현황 등의 내용을 담은 산악 위치표시판 관리카드를 작성, 정비하며,소방항공대에서는 주요산악지역 헬기 이착륙 가능지점을 별도 관리하게 되고 구조대원들은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강화 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두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등산 중 안전수칙을 소홀히 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등산 목 안전지킴이 등 소방공무원들의 현장 예방활동과 시민들의 관심이 있다면 많은 산악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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