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형산불 발생 및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기간 연장에 따라 특별경계근무에 더욱 매진 중이라고 4월12일 밝혔다.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은 당초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 32일이었지만 오는 4월30일까지 47일로 연장 운영 중이다. 전국적인 건조특보 지속과 국지적인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연장됐다.

완산소방서는 ▲산불예방·단속활동 강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대형 산불 대응태세 유지 ▲유관기관과의 협업·공조체계 유지 등 특별경계근무에 매진중이다.

산불신고 요령은 불을 발견하거나 산불의 위험이 있는 행위 등을 발견한 때에는 발생 장소와 시간, 산불의 크기, 신고자 인적사항(이름, 연락처) 등을 행정기관에 바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할 행정기관 ▲시 청․군청․구청(읍․면․동사무소),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소방관서(119), 경찰관서, 군부대 ▲그밖에 가까운 곳에 있는 산불감시원이나 마을이장 등▲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산불신고’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대형 산불 발생을 대비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화 함으로써 신속한 재난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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