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지난 4월4일 발생한 고성, 강릉 등 강원 동해안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고 4월15일 밝혔다.

우선 소방청 본청을 비롯한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전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소방청 조선호 대변인은 “산불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방청이 주관하는 행사를 속초나 강릉 등 피해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농수산물 사주기 캠페인 등도 진행키로 했다”며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 직원들도 성금모금 등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이 조속히 정상화되는데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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