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4월11일 오후 3시50분 경 마니산 주변 요양원 공사 현장(화도면 문산리 소재)에서 목재 절단 작업 중 문모씨(남,41세)의 손가락이 절단돼 긴급 이송했다고 4월15일 밝혔다.

문씨는 공사현장에서 전기톱으로 목재 절단 작업 중 실수로 우측 두 번째 손가락 부상을 당해 119에 신고한 상태로, 화도119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해 압박지혈과 절단부위 멸균 소독,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절단 부위 손가락을 현장에서 발견해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멸균거즈로 싼 뒤 얼음 팩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처리 후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강화소방서 고규태 119구급대장은 “절단 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출혈과 심한통증이 발생하지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절단된 부위을 멸균소독하고 절단된 조직을 함께 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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