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오는 5월13일까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월18일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 연등 설치 및 전기와 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화재위험성이 증가된다.

소방본부는 오는 5월3일까지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 269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화재요인 제거와 안전관리 지도를 한다.

또 국보·보물로 지정된 전통사찰 11개소와 각 소방서별 주요사찰에 대해는 소방지휘관이 직접 현장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화재특별경계 근무를 통해 화재예방 캠페인을 집중실시하고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초기대응 태세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윤순중 충남소방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에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등 각종 화재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봄철 건조한 날씨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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