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이 작년에 119기동정비반을 운영해 소방차량 정비, 수리로 5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두석) 119기동정비반은 작년 인천 관내 소방서 순회점검과 긴급출동 정비로 소방차량 325대에 대한 점검활동을 펼쳐 5천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고 4월1일 밝혔다.

119기동정비반은 자동차 정비특채 직원 2명으로 구성돼 2009년부터 운영 중이다. 24시간 365일 출동태세를 유지해야 할 상황에서 긴급출동 점검과 수리는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으로도 이어져 일거양득(一擧兩得)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119기동정비반은 소방차량 수리․점검 외에 차량 검수, 차량담당자 실무교육 등을 실시해 소방장비에 대한 전문화를 꽤하는 등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119기동정비반 운영과 함께 소방장비 운영에 있어 우수한 직원 24명을 선정해 특수차량, 장비 전문교육을 통해 각 소방서 119안전센터를 순회하며 교육내용을 전달하고 습득토록 하는 '소방장비 교육담당제'도 운영 중이다. 

박두석 인천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장비의 안전 확보가 직원들의 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장비운영에 대한 전문교육을 한층 강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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