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4월18일 시도 기념물 제12호인 부적면 충곡서원에서 화재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내동119안전센터 및 충곡서원 관리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충곡서원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해 ▲연소 확대 방지 매뉴얼에 따른 화재진압 실시 ▲문화재 관계자 화재예방 지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우 논산소방서장은 “860년 역사의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서 보듯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와 훈련으로 철저한 화재 예방을 실시하고 화재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