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정훈탁)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4월23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 전후에는 봉축행사로 연등이 설치되고 기도회 등으로 촛불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한다. 목조건축물인 전통사찰은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진다.

소방서는 상주 관내 남장사, 용흥사 등 13개 주요 사찰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간부소방공무원의 화재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부처님 오신 날 전후에는 화재특별경계근무가 실시되고 주요사찰에 소방차량을 배치하게 된다. 

정훈탁 상주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부주의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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