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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축제 ‘대형 재난사고 타산지석’ 삼자
한지원 전북119안전체험관 교관
2019년 04월 23일 (화) 09:58:13 윤성규 기자 sky@safetoday.kr

   
▲ 한지원 전북119안전체험관 교관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볼거리와 먹거리를 찾아 지역축제에 모여든 인파가 개인의 이기심만 쫓다가는 자칫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 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월 중 전북도 내에도 진안 꽃잔디 축제, 군산 꽁당보리 축제, 고창 청보리밭 축제, 남원 춘향제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하지만 2005년 발생한 상주 시민운동장 체육관 압사 사고(11명 사망), 2009년 화왕산 억새 태우기 화재 사고(7명 사망, 18만5000제곱미터 소실), 2014년 판교 환기구 추락사고(16명 사망) 등의 대형 재난사고를 타산지석의 계기 삼아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전제를 가슴에 되새겨야 할 것이다.

소방기관에서도 관계 기관과 협조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통해 축제 및 행사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첫째, 방문객은 통제요원의 지시에 따라 출입 금지구역이나 안전통제선을 준수하고 야외무대의 철골 구조물, 환풍구 등과는 적당히 거리를 둬 만약에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

든든한 시설물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임시구조물에 불과해 하중에 취약하고 돌풍 등에 의해 언제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공연장과 같이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는 인파에 밀려 넘어져 압사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인파속에 합류하지 말고 최대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이동해야 한다.

셋째,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이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을 불러올 수 있으니 화재위험이 많은 지역에서는 라이터와 같은 발화물질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출입해야 한다.

야간 행사시 바닥에 깔린 전선, 방송설비 등에 의해 넘어지거나 무대부의 폭죽, 화염과 같은 특수효과 등에 의해 급작스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난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며 관람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행사장에 근접 배치돼 있는 소방차, 구급대가 있다면 미리 위치를 파악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고 행사 주최 측은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축제 유형에 따른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 안전사고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상식적이면서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중요하다.

안전의식을 기본으로 무탈하고 즐거운 야외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

2019년 4월23일
한지원 전북119안전체험관 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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