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지난 4월23일 ‘석가 탄신 일’을 앞두고 산청군 삼장면 소재 전통사찰인 지리산 대원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전통사찰의 화재예방과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 촛불설치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법회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재발생 위험에 대비해 선제적 예방관리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곤 소방본부장은 최만우 산청소방서장 등 사찰 관계자와 함께 대원사를 둘러보고 소방시설 유지 관리 지도 및 화재발생 시 문화유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계획 등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곤 본부장은 “목재 구조인 전통사찰은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화재 취약요인을 제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산청소방서를 방문해 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현장 대원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