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4월24일 오전 10시 관내 대형판매시설인 롯데마트 월드컵점(풍암동 소재)에서 화재 발생 시 이용시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및 마트 자위소방대 50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화재 시 개인 임무부여ㆍ상황 대처 ▲방송설비를 통한 상황전파 ▲소화기ㆍ옥내소화전 실제 방수훈련 ▲화재 진압팀 연결송수관 점령 ▲출동로 장애요인 파악 ▲건물 주변 불법 주정 차량 등 돌발상황 훈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합동소방훈련과 더불어 소방시설 및 관리상태 확인과 자위소방대 소방훈련에 관한 자문 등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서부소방서 김경곤 현장지휘 1담당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판매시설에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주기적인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