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식 소방령
30년간 화재현장에서 많은 인명을 구해온 소방관이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오는 4월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인천영종소방서 소속 최경식 소방령(예방안전과장)이 국무총리상을 받는다고 4월25일 밝혔다.

이번에 상을 받게 된 최경식 소방령은 1988년 소방에 임용돼 지난 30년간 소방관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수 천 여건의 화재, 구조 현장을 누비며 많은 인명을 구했으며 최근에는 인천 소방안전체험관 건립사업, 안심수학여행 등 주요정책을 추진하며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경식 소방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동료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여기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에 헌신 봉사하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에 처음 시행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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