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재난현장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현장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월29일 밝혔다.

파상풍은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려도 감염될 수 있고 상처에 있던 균이 생성하는 독소가 신경에 이상을 초래해 근육 경련, 호흡마비 등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병이다.

작년 한해에도 야생동물에 물리거나 못에 찔리고, 칼에 베이는 등 7명의 대원이 파상풍이 우려되는 상처를 입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과 접촉이 많은 직원들의 감염병 예방 및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초까지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며 “향후 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추가접종을 추진해 안전한 119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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