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은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성금 2758만원 상당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월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원도 일대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조속한 피해복구와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4월15일부터 10일 동안 부산소방재난본부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 주민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지는데 부산소방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불우이웃돕기나, 적십자 운동 등 각종 사회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특히 화재피해주민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매월 직원들이 일정액을 기부하는 119안전기금을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0억원을 조성해 화재피해주민 및 취약계층에 주거지원 및 기초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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