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재난상황에서 효율적인 의료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재난대응 의료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경기도 현장응급의료소 운영합동교육, 훈련’을 실시한다고 5월2일 밝혔다.

지난 4월26일부터 오는 5월17일까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와 도내 7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총 26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교육에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서 구급대원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재난의료 대응체계의 이해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특성화 교육 ▲원외 재난대응 도상훈련 등 이론교육 1시간과 실습교육 2시간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윤덕희 보건정책과장은 “다수사상자 사고발생 시 신속대응반의 역할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난대비 교육과 훈련을 유관기관과 연계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8월 응급의료기관 2개소를 선정해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대량 환자의 내원 상황을 가정한 ‘원내 재난대응 교육훈련’을, 9월에는 화학재난과 재난발생시 교통통제 등을 주제로 권역응급의료센터 2개소에서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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