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하우스(Open House) 행사를 개최한다고 5월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날 최고의 선물은 안전’이라는 모토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다.

평소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던 체험을 이날 하루는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개방해 시민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체험은 1관과 2관, 야외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1관에서는 시민안전테마파크 대표 체험인 지하철 안전체험과 지진 대피체험, 그리고 4D 영상 체험을 할 수 있으며, 2관에서는 화재 발생 시 사용하는 옥내소화전 체험, 건물 외부로 탈출하는 완강기 대피 체험과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소방관 옷을 입고 실제 소방차에서 호스를 이용해 화재 진압 체험을 하는 ‘나도 소방관 방수체험’과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 볼 수 있는 물소화기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체험 코너마다(4D 영상 제외)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체험 외에도 시민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1관 다목적실(98석)에서 ‘출동! 파이어로보’ 애니메이션을 오전 10시부터 매시 정각에 50분간 총 6회 상영한다.

또 소방 캐릭터 영웅이와 함께 하는 레크리에이션(OX 퀴즈, 즉석 장기자랑, 인명구조견 시범 등), 화재미로체험, 요술 풍선,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선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시민에게 가족과 안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즐겁게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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