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서장 김한효)는 5월9일 오전 연제구 거제동 소재 옛 탑마트 건물에서 지하공동구(전력구, 통신구) 화재진압을 위한 배연차 고발포 장치 연구 및 성능시험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작년 11월24일 서울 KT 아현지사 지하통신구 화재를 계기로 실시됐으며 배연차 성능에 맞는 최적의 고발포 가능한 압력 및 송포관 길이(15m ~ 45m) 변화에 따른 성능시험으로 동래서 관할 지하공동구 12개소(전력구 7개소, 통신구 3개소, 일반구 2개소)에 대한 화재발생시 적극 활용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한효 동래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공동구 사고에 대비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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