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화재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상담도 119에서 처리하고 있으니 긴급할 경우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5월12일 밝혔다.

119는 응급처치 지도와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각종 의료정보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진료 중인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자 할 때도 이동 가능한 병원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과 약국이 많이 쉬는 명절과 휴일에도 119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과 구급차 출동 요청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24명의 구급상황관리사와 전문의가 24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작년 8만412건의 응급처치와 질병상담 5만175건, 병·의원 및 약국안내 7만7995건, 기타 2만1239건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김승남 상황관리지원팀장은 “119응급의료상담을 통해 불필요한 응급실 내원을 줄여 생명이 위급한 도민이 신속하게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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