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는 오는 5월17일까지 관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5월13일 밝혔다.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공사 재개로 용접·용단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태백지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건설공사장 현행 법령 준수여부, 공사장 화재안전관련 법규 준수여부, 소방시설 공사 관련 도급관계 위반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주진복 삼척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용접작업 중 많이 발생한다”며 “작업 전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 근로자들의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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