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 R&D 관리기관인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 이하 건교평)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건축 미래를 구현하고자 제1회 '녹색도시공모대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14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된 공모(www.GDA2011.org)결과 739팀이 접수했다고 4월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Imagine Our Green Future!”를 주제로 기존의 개발 및 성장 중심의 도시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건축물 및 공공 공간 등에 적용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계획됐다.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분야 역시 도시, 건축, 조경, 토목, 주거 등 녹색도시의 디자인 관련 분야는 모두 포함하고 있고 분야간 융·복합 계획을 제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건교평은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두 차례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우수작품은 ▲대상 1작품(국토해양부장관상) 1000만원 ▲금상 1작품(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장) 500만원 ▲은상 2작품 200만원 ▲동상 8작품 100만원 등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포상으로 수여하고 입선도 다수 시상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시상식, 전시회, 책자발간 등을 통해 정책홍보에 활용되며 참신하며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건교평이 추진하는 건설·교통 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해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주최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했으며 국토해양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주거학회, 한국조경학회,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후원하고 있다.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신혜경 원장은 “녹색도시공모대전의 공모결과가 보여주듯 공모전에 참가한 대학(원)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녹색도시를 실현할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창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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