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올해 폭염에 대비한 폭염 저감시설 설치 사업과 여름철 집중호우 시 저수지 범람 등을 예방하기 위한 다목적 계측장비 설치 사업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0억원을 지원한다고 5월15일 밝혔다.

폭염 저감시설은 그늘막, 물안개 분사장치, 자동 도로살수 장치 등이다. 다목적 계측장비는 저수지 상시수위계측기, 기상관측장비, 저수지 측량 등이다.

작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는 폭염 피해 예방 시설을 사전에 확충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저수지의 범람에 적절히 대처해 가뭄 시 효율적인 용수관리를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계측장비 설치사업도 지원키로 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가뭄이 빈번해지고 그로 인한 피해도 컸던 만큼 선제적인 지원을 통해 지자체가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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