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5월15일 쌍림면 소재 김면장군유적에서 2019년 상반기 중요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에 인접한 목조문화재의 가상화재 상황을 설정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으로 목조문화재의 안전관리능력과 화재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고령소방서·고령군·문화재 돌봄사업단·의용소방대·고령경찰서 등 9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10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질적인 문화재 재난 대응훈련으로 진행했다.

중점 훈련 내용은 △119 화재신고·전파 및 인명대피 △관계인 초기소화활동 △요구조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중요문화재 반출 △목조문화재 및 산불 진압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도심에서 떨어진 외각 지역이라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단시간에 최성기로 화세가 성장해 우리의 귀중한 자산인 문화재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목조문화재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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