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5월16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신속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주요 메시지를 부여해 실제와 같은 상황이 전개됐다.

신고가 접수된 시점부터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 소방대 도착 후 현장 활동, 통제단 가동에 따른 개인별 임무 수행 등 긴급한 현장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제 가동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이 주 내용이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매달 정기적으로 다양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전 직원이 참석해 도상 훈련을 실시해 왔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급박한 상황일수록 더욱 체계적이고 침착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통해 우리 대원들이 현장에서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재난 대응 전문가답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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