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과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5월16일 오후 3시 국방부 본관 중회의실에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양 기관 간 정보 공유, 인력·물자·장비 등의 상호지원 협력 체제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목적이다.

정문호 소방청장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이날 업무 협약을 계기로 재난상황정보를 공유하고 다수사상자 재난 시 공동대응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협약서에 명시된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재난대응협의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정문호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간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실제 재난현장에서 대응력을 높여 국민의 안전을 더욱더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약에 명시된 내용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요 협력 분야
‣ 재난발생 시 상황정보 공유, 인력․물자․장비 상호지원 및 활용
‣ 군사시설에 대한 소방훈련, 안전대책 수립 및 시설 내 산불진화 지원
‣ 화재대응․구조기술․재난관리등에 관한 교육지원과 훈련장 사용
‣ 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개선, 다수사상자 재난 시 공동대응 등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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