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오르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자 119폭염구급대를 조기 운영한다고 5월20일 밝혔다.

폭염대응 구급대는 지난 5월13일부터 9월말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된다.

정읍소방서는 얼음조끼 등 9종(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물스프레이)의 폭염대응장비를 적재한 119구급차 6대와 6대의 펌뷸런스(소방차와 구급차의 합성어)를 운영한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장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환자의 발생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시간(2시~4시)에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금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염분과 미네랄 보충 및 수분보충, 장시간 야외 활동을 피하고 열손상 환자 발생시 119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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