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5월21일 오전 10시 소방서 영상회의실에서 방사능 사고대비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리원자력본부, 부산시 원자력안전과, 기장군 원전안전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소방서 모두 5개 기관이 참석해 고리1호기 영구정지 및 해체예정에 따른 방사능 누출사고를 대비해 각 기관별 대응대책을 발표하고 자료를 공유해 초동대응에서부터 주민소개까지 원전대응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했다.

각 기관별로 고리본부는 고리원전1호기 해체개요발표 및 고리본부 자체 방사능방재 계획, 기장군(부산시)에서는 방사능사고 시 주민소개계획, 기장소방서에서는 초동대응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강평에서 “원전관련 사고 시 유관기관 및 부서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직원들의 초동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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