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정개혁학회(회장 이창원 한성대 교수)가 오는 5월25일 오후 4시에 서울 대학로에 소재한 한성대학교 에듀센터에서 학회 창립 후 첫 번째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과 소방 거버넌스 혁신’을 주제로 현직 소방공무원과 소방 전문가의 발표 후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주창범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상철 박사(서울소방재난본부)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결정 요인 △류종용 박사(한국행정개혁학회)가 ‘소방청 중장기 발전을 위한 효율적 조직설계 방안’을 발표하고 정요안 안양소방서장과 도명록 박사(숭실대)가 토론에 참여한다.

학회 이창원 회장은 “소방관들은 재난 현장에서 여러 가지 위험에 노출되므로 이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학술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소방청 개청 2년차를 맞아 중장기적 차원에서 구체적인 조직발전방향을 설계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행정개혁학회는 공공부문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개혁의 방향을 연구하고 관련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지난 2월2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출범한 신생 학회이다.

이재열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개혁적 차원에서 소방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계와의 교류를 확대해 국민안전을 위해 나아갈 길을 설정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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