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5월23일 완주군 소양면에 소양119지역대 신축 이전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두세훈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내빈들이 자리를 빛내줬다.

이번 신축 이전 공사는 2018년 10월10일에 첫 삽을 뜨기 시작해 이듬해 5월9일까지 7개월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7억7551만4000원(시설비 7억6396만4000원, 감리비 767만9000원, 시설부대비 387만1000원)이 투입돼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1층 280.28m2 규모로 신축됐다.

기존 옛 소양119지역대는 조적조 1층 연면적 36제곱미터였다.

이번 소양119지역대는 이전 건물의 노후화로 신청사 신축이 추진됐으며 기존에 있던 자리에서 이전을 통해 더 유리한 소방 출동로 확보와 더 나은 환경에서의 한 차원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소양119지역대 신축·이전으로 도민의 소방청사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폐쇄적인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찾아가는 소방, 도민과 함께하는 1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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