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지난 5월29일 오후 2시 괴산군보건소에서 소방서 및 보건소, 유관기관 단체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30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오는 6월5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에 대비한 최종 도상훈련으로, 행사장 압사사고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을 설정해 유관기관과의 임무수행 협업 및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과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대규모 재해 시에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기동성을 갖춘 충북대학병원 재해의료지원팀(DMAT)도 훈련에 참가하며 유기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자원 관리의 효율성도 강화에 노력했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훈련에서 괴산군 긴급구조통제단이 현장응급의료소의 조직적 운영을 적극 지원해 실제상황에 대비한 현장대응체계를 확립에 도움을 줬을 것”이라며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한 완벽한 훈련으로, 대형재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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