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열우 소방청 차장과 강영준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가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오세억)는 주식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대표 이태경)가 강원소방본부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지난 6월3일 소방동우회에 전달했다고 6월4일 밝혔다.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이번 기부는 소방동우회가 강원소방본부와 협의해 가스로 오염된 소방장비 소독기인 ‘면체살균건조기’ 14대를 강원소방본부에 지원하는 것이다.

오세억 소방동우회 회장은 “일반적으로 화재 진압 후 유해물질, 세균 등이 면체에 묻어 소방관이 재흡입 함으로써 질병이 유발되는데 면체를 살균, 소독, 건조시킴으로 소방관의 건강 예방과 업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마트에브리데 강영준 상무는 “지난 5월 강원도 산불 발생 때 강풍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7시간만에 산불을 진압한 모든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고 향후 화재진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소방청과 작년 하반기 ‘소방 공무원 순직 및 공상 입증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다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순직 판정을 돕기 위한 제반비용에 대해 후원하고 있다.

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속초시청에 구호물품 1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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