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김우영)는 6월5일 기장군 지역특성을 감안해 원전사고를 가정한 방사선 사고대응 전문화 교육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상진료센터(센터장 강진규)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 비상진료센터의 강진규 센터장 등 6명의 직원이 방사선에 대한 이론교육과 방사능계측 장비조작 실습 그리고 기장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방호복 착용실습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론 교육은 방사선에 대한 기본이해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국가방사능대응 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1시간에 걸친 실습교육에서는 방사선 선량계와 다양한 계측장비 작동실습과 방사선량을 실제 측정하는 장비사용법 그리고 LevelC, D등급의 방사선 보호복 착용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기장소방서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능 사고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안전을 확고히 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원전사고는 다양한 기관들의 유기적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머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확보 및 참여를 통해 소속 소방공무원의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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