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탁 상주소방서장은 6월11일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방문해 화재 경각심 고취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는 등 관계인 안전의식 제고 및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실습위주 체험교육을 통한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안전운전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연간 약 3만명이 교육센터를 방문·이용한다.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화재 시 익숙하지 않은 건물 구조와 많은 인원으로 인해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 따라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서는 관계인의 초기대응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

정훈탁 소방서장은 “적합한 소방시설을 갖추는 것 외에도 건물 관계인의 화재예방 노력 역시 중요하다”며 “다수가 출입하는 시설인 만큼 이용자의 안전보장을 위한 관계인의 적극적·선제적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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