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올해 5월 신설된 국내 유일의 소방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소방연구원에서 근무할 연구직 공무원 7명을 경력경쟁 채용한다고 6월16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공업연구관 2명(화공 1명, 소방 또는 산업경영 1명), 공업연구사 4명(전자 1명, 화공 1명, 소방 또는 산업경영 2명), 시설연구사 1명(건축)이다.

응시 자격요건은 연구관의 경우 박사학위 이상 소지자이거나 석사학위 소지 후 관련 분야 4년 이상 근무 또는 연구경력이 있는 사람, 연구사는 석사학위 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공업연구사 중 전자 분야와 소방(산업경영) 분야에서 각각 1명씩 장애인 구분모집 채용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기회를 넓혔다.

응시자는 오는 7월2일부터 7월8일까지 7일간 응시원서를 중앙소방학교 인재채용팀으로 직접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8월2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소방학교 인재채용팀 주소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연수단지길 92 중앙소방학교 행정동 3층 인재채용팀(우편번호 32522)이다.

최종 합격된 연구직 공무원은 △소방 정책 및 화재안전기준 연구 개발 △화재에 대한 과학적 조사, 감식, 감정 △위험물 판정, 시험 △소방기술 연구개발 및 현장실용화에 관한 연구를 전담하게 된다.

소방청 송호영 국립소방연구원장 직무대리는 “소방 연구기능 강화를 위해 우수하고 유능한 전문 인재가 많이 응시하기를 바란다”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소방학교 채용 홈페이지를 방문해 공고문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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