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박용호)는 6월19일 오후 2시 영북면 소재 화적연에서 구조대원 및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수면 사고 대비 익수자에 대한 신속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물놀이용 고무보트가 전복돼 3명의 사고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각종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기법과 인명구조 후 부목고정 및 심폐소생술 등과 같은 응급처치법도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소방서는 오는 7월1일부터 2개월간 영북면 산정호수에 수난구조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이동면 장암교에 수변안전요원을 순찰 배치해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가 중요하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여름철 포천을 찾아오시는 피서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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