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오는 4월14일 서천군에서 도와 시·군 급경사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급경사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실질적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급경사지 사전 점검 및 보수·보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예기치 못한 대규모 재난발생가 자주 발생하는 점을 감안, 실무 위주로 진행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는 작년 12월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령에 따라 평가를 실시, 도내 384곳을 급경사지로 지정하고 이중 위험도가 높은 18곳에 대해서는 위험지역으로 지정해 연차별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도는 또 서천 원수지구와 서산 대산지구에 대해서는 연내 사업을 착수해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나머지 지구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 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한 관계자는 “급경사지는 우기 전·후 수시점검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피해야 한다”며 “도는 급경사지 전담직원을 지정해 수시 점검을 실시 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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