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유중근)는 6월21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구조ㆍ구급대원 현장 활동 중 감염방지 등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감염방지위원회는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품질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2회 지도의사, 구조ㆍ구급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위원회는 고성소방서 최동혁 방호구조과장과 구조ㆍ구급대원, 이유진 속초의료원 응급의학과장(고성소방서 구급지도의사) 등 10여명이 ▲구조ㆍ구급대원 감염방지 방안 ▲감염관리실의 효율적 활용 방안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 등으로부터 소방대원 보호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시행한 구급대원 특별교육은 이유진 속초의료원 응급의학과장을 교관으로 각 센터에서 근무 중인 구급대원 34명을 대상으로 혈액매개 전염성 질환 및 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최동혁 방호구조과장은 “감염관리는 구급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구조ㆍ구급대원들의 안전장비 착용과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고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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