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6월26일 오전 구조·구급대원 감염관리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감염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현장 활동 시 각종 안전사고 및 감염성 질병 등에 노출 위험이 많은 119구조·구급대원의 안전 및 감염에 대한 평가와 관리를 위해 감염방지위원(해운대백병원 지도의사, 해운대소방서 구조·구급대원 등) 10명이 참석해 현장대원의 각종 전염성 질병 감염방지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현장 활동 중 감염방지를 위한 대책 ▲대원의 감염현황 및 사후관리 추진사항 ▲감염병(의심) 환자 대응 및 조치 ▲유해물질 접촉 시 처리 기준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실태 확인 ▲구조ㆍ구급대원 감염방지 관련 건의사항 및 개선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은 환자와 상시 접촉해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더욱 감염방지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우리 대원들은 항상 안전장비 착용 및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해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119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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