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서명근)는 6월26일 오후 3시 사상구 신라대학교체육관에서 2019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부산소방재난본부 및 북부소방서, 사상구청, 보건소, 사상경찰서, 부산대병원, 보훈병원, 삼선병원, 서부산센텀병원, 신라대학교, 동주대학교 등 총 11개 기관, 334여명, 27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지진으로 인한 30여명의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재난 및 사고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상황 메시지 부여 △선착대에 의한 초기 수습활동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및 언론브리핑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임시영안소 운영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및 효율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서명근 북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긴급구조 역량 강화와 유관기관의 상호 대응체제를 확고히 구축하는데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더욱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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