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교동119안전센터 우희진 소방관, 임실119안전센터 김경음 소방관이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동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6월28일 밝혔다.

인명구조사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소방청에서 인증하는 대표적 구조분야 자격증이다.

인명구조사 자격은 수영기본 능력 및 스킨스쿠버 잠수능력, 수상구조용 마네킹을 이용 익수자 인명 구조훈련 등의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합격할 수 있는 고난도 시험이다.

이들은 인명구조사 취득을 위해 근무 외 시간을 이용해 각종 훈련에 구슬땀을 흘린 노력의 결과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안준식 안산소방서장은 “인명구조사 자격취득으로 대원들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다양한 재난현장에 대비해 전문 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전문 1급·2급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과목은 기초역량 2종목, 구조기술 7종목 등 총 9종목을 평가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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