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관장 김선찬)는 지난 7월2일 중국 항주시 펑보소학교 수학여행단 30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7월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부터 대구관광뷰로와 협업해 대구 팸투어 연계를 통한 외국인 체험객 확보에 힘쓴데 따른 성과다.

이들은 시민안전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인 지하철 안전체험, 지진, 4D영상체험 등을 실시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5만여명(2019년 현재 160만여명, 외국인 2만1000여명)이 방문 체험했으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선찬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중국 수학여행단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이 양국간 관광 교류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됨은 물론 시민안전테마파크가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명소가 돼 국내·외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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