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는 지난 7월3일 오후 2시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안전의 필요성과 안전수칙 등을 어린이들이 밝고 경쾌한 가락에 담아 부르는 ‘제20회 부산 119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북부소방서 숲속은성유치원, 동래소방서 남문초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월4일 밝혔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조기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한 것으로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 최초로 개최해 전국으로 확대됐다.

총 22개 팀(유치부 11팀, 초등부 11팀) 642명이 참가해 유치부에는 북부소방서 숲속은성유치원, 초등부에는 동래소방서 남문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또 대상팀과 금상팀 지도교사 6명에게는 부산시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각 2팀(유치부, 초등부)은 오는 9월24일(유치부)과 9월25일(초등부) 양일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동요에 안전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 부르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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