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화재취약 계층의 안전한 주거문화 정착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난 7월4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과 주낙경 의정부지사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기부와 설치 지원 및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으로 세대별로 소화기 1개 이상과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주택화재는 발생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매우 중요하지만 인식이 부족한 탓에 설치가 많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점이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보급 강화로 많은 시민이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 인명피해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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